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석종훈 www.daum.net)은 지난 2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참석이사 전원 찬성으로 최세훈(41세, 전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 대표) 이사를 이사회 신임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다음은 지난 3월 28일 개최된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가 의장직을 겸했던 기존 정관을 변경,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의 역할을 분리함으로써 건전한 기업지배구조 및 기업 경영의 투명성을 한층 더 강화한 바 있다.

그 동안 다음은 기업지배구조의 선진화를 실천하고자 전체 이사의 과반수를 사외이사로 구성해 왔으며, 이사회 內 3개의 전문위원회(감사/추천/보상) 역시 사외이사가 과반수 이상 참여하는 등 경영투명성 제고에 앞장 서 왔다.

다음측은 이번에 이사회 결의로 최세훈 신임 의장이 선임됨에 따라 향후 대표이사는 회사 경영에, 이사회 의장은 안정적인 이사회 운영 및 주주이익과 기업지배구조개선 등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지속 성장이 가능한 경영 체제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최세훈 신임 의장은 라이코스코리아, 다음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거쳐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의 대표를 역임했다.

한편 다음 이사회는 최세훈 신임 이사회 의장을 비롯하여 석종훈 대표이사, 김동일 CFO 등 3인의 사내이사를 비롯해 피터잭슨 (Peter Jackson, Asia Satellite Telecommunications, CEO), 알렉스뷰 (Alex Vieux, 전 DASAR 회장/CEO & Redherring CEO), 구본천(전 LG벤처투자주식회사 CEO), 김진우(전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등 총 7명의 이사로 구성되어 있다.

송영록 기자 syr@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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