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원장 황중연)은 소프트포럼(대표 김상철)의 XecureWeb, 이니텍(대표 김중태)의 INISAFE Web, 드림시큐리티(대표 황석순)의 MagicXSign 등 전문보안업체의 공인인증서 소프트웨어 3종에 대해 8일 구현적합성 평가 인증서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공인인증서 이용자를 보호하고 안전한 전자거래를 위해서는 신뢰된 공인인증서 소프트웨어 이용 환경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KISA측은 금번 평가를 통해 공인인증서 이용자가 안심하고 공인인증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KISA의 평가를 받은 공인인증서 소프트웨어는 최근 발생하는 PC 해킹에 의한 공인인증서 유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보안토큰을 기본적으로 지원한다. 이처럼 보안기능이 기존 소프트웨어보다 강화되었기 때문에, 금융, 조달, 전자민원 등 중요하고 민감한 거래를 필요로 하는 전자거래에 우선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공인인증서 소프트웨어에 대한 차기 평가는 5월 13일(화)부터 시행된다. 전문보안업체 또는 공인인증서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는 전자거래서비스업체(은행 등)는 누구나 평가를 신청할 수 있으며, 평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KISA 전자서명인증관리센터 홈페이지(http://www.rootca.or.kr)에서 평가 신청서를 다운받아 6월 13일(금)까지 E-메일로 제출하면 된다(문의 : 02-405-5434, evalpki@kisa.or.kr)

송영록 기자 syr@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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