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명룡)는 ‘공룡의 시대 시리즈우표’ 4종 163만2000장을 8일에 발행했다고 밝혔다.

공룡의 시대 시리즈우표는 지난 2010년 중생대 트라이아스기 공룡을 시작으로 2011년에는 쥐라기시대의 공룡을, 올해는 그 마지막으로 백악기의 대표적인 공룡을 소개하고 있다.

▲ 공룡의 시대 시리즈우표
이번에 발행되는 우표는 일명 박치기 공룡으로 알려진 초식공룡 파키케팔로사우루스(Pachycephalosaurus), 폭군 도마뱀이라는 이름처럼 무섭고 사나운 육식공룡 티라노사우루스(Tyrannosaurus), 알 도둑이란 이름의 잡식공룡 오비랍토르(Oviraptor), 커다란 머리와 머리에 달리 프릴이 특징인 초식공룡 프로토케라톱스(Protoceratops)를 소재로 했다.

또한 연이어 9일에는 대한민국우표전시회(9~13일)에 맞춰 ‘우표취미주간 특별우표’를 발행한다. 서동진의 뒷골목, 오지호의 남향집, 이중섭의 투계, 이상범의 초동 등 4종의 우리나라 근대회화를 우표와 소형시트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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