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의 필수품인 내비게이션은 이제 길안내는 기본이고 과속방지턱 및 사고다발지역 경고, 졸음운전방지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내비게이션의 기능이 점차 업그레이드되면서 운전자 안전은 물론 편안한 운전을 돕는 기능이 추가된 스마트 내비게이션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대DLS(대표 김병훈 www.hdls.co.kr)가 최근 출시한 매립전용 내비게이션 ‘i-WING(Z-80i)’은 1년간 무료업데이트가 가능한 아이나비 3D맵을 채택했다. 현실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리얼한 지도화면과 YTN TPEG를 무료로 제공하며 AVS(어라운드 뷰 시스템) 신기능을 적용했다. 

8인치의 대형 클리어타입 터치 LCD를 적용해 화면이 깨끗하고 선명하다. SW 키를 사용한 LCD 리버스 기능으로 각도에 따라 제품을 뒤집을 필요없이 화면 상하반전이 가능하다. 도어오픈 신호를 감지해 미리 부팅하는 ‘퀵부팅’ 설계로 기다리는 시간없이 탑승과 동시에 부팅이 완료된다.

‘라스트 메모리’ 기능은 메인 UI 아이콘에 내비게이션 맵 버전과 업데이트 날짜를 표시해 업데이트 시기를 알려주며, DMB, MP3, MOVIE 등 마지막 재생된 미디어 파일정보를 안내해 준다. 휴대폰 HDMI단자나 MHL단자를 통해 내비게이션 모니터로 스마트폰의 모든 화면과 음성을 출력할 수 있는 HDMI 휴대폰 미러링 기능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또한 기존 어라운드뷰 모니터에 3D버드뷰를 추가, 주차지원과 주행지원 모니터링이 가능한 AVS(어라운드뷰 시스템)와 터치스크린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블랙박스도 개발 마무리단계로 9월 출시예정이다.

현대DSL 관계자는“기존에 출시된 Z-80G도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 아이나비3D맵을 적용한 Z-80i에 고객과 장착대리점의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며 “다양한 주변기기 개발로 인해 앞으로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에 대비, AVS장착 대리점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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