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하는 사진 = 이홍구 한국HP 부사장 >

“시장은 창출해 나가는 것이다. 올인원 개념 알리기에 적극 나설 것이다. 올인원 PC 장점을 최대한 살린 사용자 편의성과 인테리어 개념을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다.”

이홍구 한국HP 퍼스널시스템그룹 부사장은 지난 20일 ‘HP 올인원 터치스크린 PC 출시’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향후 HP의 데스크톱 PC 전략을 밝혔다.

그가 밝힌 한국HP의 데스크톱PC 전략은 글로벌 판매량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플랫폼을 시장에 선보이는 것이다. 연간 6500만대에 달하는 글로벌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급 제품 라인과 저가형 제품을 분류해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늘리고 디자인과 호환성, 편리성, 즐거움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출시한 제품이 올인원 터치스크린 PC다. 최초의 올인원 터치스크린 방식을 채택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비스타를 탑재해 엔터테인먼트와 업무 처리 성능을 충실하도록 했으며 AMD의 파워나우 기술을 채택했다.

이 제품을 통해 국내 프리미엄PC 시장을 공략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5000대의 판매 목표를 잡았다. 프리미엄이라는 이미지를 고수하기 위해 HP스토어(온라인)와 백화점과 일부 HP 전문매장(오프라인)에서만 판매할 계획이다.

이 부사장은 “프리미엄 전략을 유지하기 위해 유통 전략은 직접 판매 방식을 채택할 것”이라며 “무분별하게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만 고객들이 가능한 구입하기 편할 수 있도록 일부 대형양판점 등과 협의를 진행하는 등 유통망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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