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대표 김성수) 온라인사업본부는 신규 콘텐츠 네트워크 플랫폼인 ‘인터레스트.미’(www.interest.me)의 베타 버전을 론칭하고, 온라인 비즈니스 강화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인터레스트.미는 정보 과잉인 빅데이터 시대에 이용자가 흥미 있는 정보만을 선별해 보여주는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다.

▲ '인터레스트 미'의 메인화면.

이용자들이 영화·TV·음악·패션·푸드/레시피·뷰티·여행/장소·키즈·유머 등 30여 종의 카테고리 중 본인이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하면, 로그인 이후 본인의 관심사에 따라 선별된 콘텐츠들을 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본인과 관심사가 비슷한 다른 사람들이 올린 콘텐츠를 보고 ‘인터레스팅(interesting)’ 버튼 및 댓글을 통해 공감을 표시할 수도 있다.

반대로, 이용자들은 흥미 있는 콘텐츠를 발견하면 인터레스트.미로 직접 스크랩해 자신만의 관심 목록을 정리하고, 흥미가 같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 ‘인터레스팅’ 버튼을 웹브라우저의 즐겨찾기에 추가한 뒤, 마음에 드는 콘텐츠를 발견했을 때 클릭하면 스크랩 할 수 있다. 혹은 콘텐츠 추가 페이지에서, 직접 URL을 입력하면 된다.

또한 PC·모바일 등 사용자의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 따라 해상도나 화면이 이용자에게 최적화된 환경으로 자동 변환되는 ‘반응형 웹’(responsive web)을 적용했다. UI 역시 모자이크식으로 구성해, 반응형 웹에 최적화시켰다.

CJ E&M의 최상위 도메인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CJ E&M은 방송 부문을 시작으로, 향후 전 사업부문의 산하 도메인을 ‘xxx.interest.me’ 형식으로 변경해 콘텐츠간 시너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즉, 채널 tvN의 도메인은 ‘tvN.interest.me’로, 프로그램 겟잇뷰티는 ‘Getitbeauty.interest.me’와 같은 방식으로 교체된다. 그리고 tvN은 유머나 TV, 피플, 뉴스 등의 카테고리 관심 이용자에게, 겟잇뷰티는 뷰티 카테고리 관심 이용자에게 콘텐츠를 노출하는 방식으로 이용자들에게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인터레스트.미 론칭 기념으로 다음 달 8일까지 PC·태블릿PC·모바일에서 '관심 있다면 interesting하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터레스트 미 최종 점수가 높은 참여자에게 노트북·캡슐커피머신·뮤지컬초대권 등 총 100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최근 본인의 관심사 및 인터레스트.미 론칭 응원 댓글을 남긴 500명에게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다음 달 10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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