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고객들의 국내 쇼핑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구매 배송 대행 업체 몰테일(www.malltail.com)이 지난 4월말 오픈한 몰테일 서울 물레선터의 ‘한국 상품 해외 배송’ 통계 자료에 따르면 5월 한 달 간 26개국에 800여건의 상품이 배송됐다.

김기록 메이크샵 대표는 “지금까지는 해외 직구매를 통한 국내 소비자들의 해외 상품 수요가 많았지만 앞으로는 한류의 영향으로 해외 고객의 국내 쇼핑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이라며 “한국 상품 해외 배송 대행 서비스 몰테일KR과 국내 쇼핑몰 해외 판매 지원 서비스 DGG 등 다양한 서비스로 국내 쇼핑몰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물레선터 자료에 따르면, 국내 쇼핑몰을 가장 많이 이용한 국가는 미국으로 전체의 39.2%를 차지했으며, 이어 아시아(33%), 유럽(14.2%), 오세아니아(5.3%), 남미(2.5%) 등의 순이었다.

대륙 별 구입 상품은 북미와 아시아가 의류·패션잡화·화장품·한류상품 등 다양한 아이템을 골고루 구매한 반면, 유럽과 남미·오세아니아는 K-POP 가수 CD와 DVD 등 한류 아이템 위주로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 거주 고객이 국내 상품 배송 대행 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몰테일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한 후 ‘몰테일kr’ 서비스를 신청, ‘한국 서울 주소’를 부여받고 국내 쇼핑몰 이용시 이를 입력하면 구매한 상품을 몰테일 서울 서울 물류센터를 거쳐 어디서나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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