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아이디어패드 U300s로 울트라북 시장에 합류한 레노버가 울트라북 시장에서도 선두업체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조준구 한국레노버 전무는 “레노버는 세계 노트북 시장 2위 회사로 160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35조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테크놀러지 중심 기업"이라며, "새로운 시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울트라북에 주력해, 레노버 전 제품군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20%까지 끌어올리고, 내년에는 40%이상으로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레노버가 울트라북 영역에서도 시장우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이는 것은 다음 분기부터 선보일 다양한 2세대 울트라북 제품군에 대한 믿음이 뒷받침되기 때문.

레노버는 우선 이달 중순부터 컨슈머용 제품인 아이디어패드 U시리즈로 13,3인치 'U310'과 14인치 'U410'을 선보이고, 다음달에는 15인치 'U510'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씽크패드를 통해서도 T시리즈와 X 시리즈 울트라북을 순차적으로 선보여 제품군을 더욱 다양화 한다. T시리즈 가운데 가장 얇은 울트라북인 'T430'과 세계 최박형 14인치 제품인 '씽크패드X1 카본'은 다음분기에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씽크패드S와 같은 혁신적인 울트라북도 새롭게 론칭할 계획이다.

조준구 전무는 “레노버가 울트라북 점유율 확대를 자신하는 것은 이번에 선보인 U시리즈 외에 다음달 출시할 씽크패드의 강력한 제품군을 통해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킬 것으로 확신하기 떄문"이라며, “다양한 제품군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가고, 채널 안정화에 힘쓰는 동시에 6월 하순부터 진행할 체험 하우스 런칭 등 울트라북 프로모션을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발표한 U시리즈 울트라북인 'U310'과 'U410'은 3가지 다양한 색상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데다, 특히 'U310'의 경우 사양에 따라 80만원대부터 110만원대까지 고른 가격대의 제품 구색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맞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 전무는 “레노버는 단순히 노트북을 판매하는 회사가 아니라 사람들이 머릿속으로만 생각하던 일들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며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다양한 색상, 성능의 울트라북을 선보여 이 시장에서도 선두업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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