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대표 강성희)은 지난 22일 광주공장에서 2012년 단체교섭(임금과 단체협약)을 조기에 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캐리어에어컨은 올해 단체교섭에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노조가 회사가 제시한 개정 요구안을 전면 수용했다. 사측은 노조의 최대 요구사항인 고용보장을 약속하며 전격적인 노사 간의 합의를 이뤄냈다.

노사는 올해 상호 양보하는 교섭을 통해 기본급 3.3% 인상, 생산수당 및 휴가보전수당 신설, 2011년 영업이익에 대한 성과급 60만원, 생산장려금 40만원 지급과 단체협약 개정 등에 최종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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