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방어대회가 개최된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서종렬)은 윤리적 해커 양성 및 국내 정보보호 인력의 수준 측정을 위한 제9회 해킹방어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해킹, 개인정보 유출 등 인터넷 침해사고에 대한 방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는 것으로, 최근에는 대학생과 고등학생들의 참여 비중이 커지면서 보안전문가로 발돋움하는 등용문이 되고 있다는 게 방통위측 설명이다.

특히 올해에는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보보호의 날/달’ 추진의 일환으로 대상이 국무총리상으로 격상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25일부터 6월 20일까지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www.kisa.or.kr)에서 접수할 수 있다. 예선은 오는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상에서 진행된다. 본선은 오는 7월 3일 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시상식은 7월 11일 정보보호의 날 행사에서 진행된다.

대상 입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과 상금 2000만원, 금상 입상자에게는 방송통신위원장상과 상금 1000만원, 은상 2개팀에게는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과 상금 400만원, 동상 2개팀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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