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카카오와의 제휴를 통해 모바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남철 위메이드 대표는 9일 콘퍼런스 콜을 통해 "카카오톡의 게임센터가 5월 말 서비스 될 것이며, 그에 맞춰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온라인 게임에 비유하면 지금까지는 오픈 베타 서비스였고, 카카오톡의 게임센터 오픈 이후가 정식 서비스 개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게임 업데이트에 맞춰 게임센터를 오픈하기 위해 시간이 걸렸다”며 “카카오톡 게임센터 게임은 고품격 게임이라는 인식을 주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톡 게임 센터 오픈과 함께 서비스되는 게임은 ‘바이킹아일랜드’와 ‘카오스디펜스’, ‘리듬스캔들’이다. 이외에도 추후 위메이드가 서비스할 계획인 다양한 게임들이 카카오톡 게임센터를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한편, 위메이드는 전체 인력 중 70%를 모바일에 투입하는 등 모바일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 시장의 성공적인 출발에 이어 6월 출시되는 ‘카오스디펜스’를 필두로 올 한해 출시 예정인 40종의 게임을 통해 미국 시장을 공략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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