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로봇 아리스(ARIS)가 만들어 주는 아이스크림 스토어 '브라운바나' [사진: 브라운바나]
아이스크림 로봇 아리스(ARIS) [사진: 브라운바나]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21일 '과학의 날'을 맞아 국내 최초의 협동로봇 아이스크림 스토어가 4월 21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문을 연다.

리테일테크 스타트업 '라운지랩'은 캡슐 기반의 아이스크림 로봇 '아리스'(ARIS)가 정교한 품질의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주는 아이스크림 스토어 '브라운바나' 첫 번째 매장을 성수동에 위치한 성수낙낙 생각공장 데시앙플렉스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브라운바나의 아이스크림 로봇 아리스는 다양한 모션과 캐릭터 페이스 디스플레이 기능으로 고객과 로봇 기술이 소통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제공한다. 

주문 시에 고객이 직접 자신의 이름을 입력하면, 아이스크림 제조 완료와 동시에 고객 이름이 화면에 띄워지며 주문 완료를 알리는 기능 또한 추가되어, 로봇과 소통하는 듯한 오감만족 체험이 가능하다.

아이스크림 로봇 아리스는 정밀한 로봇 모션을 바탕으로, 직원의 숙련도와는 무관하게 일관된 품질을 갖춘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용자 중심형 인터페이스를 통한 간편한 조작으로 손쉬운 운영도 가능하다.

아이스크림 로봇 아리스(ARIS)가 만들어 주는 아이스크림 스토어 '브라운바나' [사진: 브라운바나]
로봇 아이스크림 스토어 '브라운바나' [사진: 브라운바나]

라운지랩 황성재 대표는 "브라운바나가 제공하는 기술과 소통하는 경험은 희소성 있는 가치를 가진 경험에 소비를 아끼지 않는 ‘MZ세대’ 와 ‘밀레니얼 부모’ 고객들에게 매력적으로 어필될 것"이라며 "새로운 기술에 호기심이 많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경험이 될 수 있는 만큼, 과학의 날에 맞춰 매장을 오픈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라운지랩은 이번 신규 아이스크림 매장에 설치된 로봇 아리스를 바탕으로, 브랜드 가치와 새로운 고객 경험을 선사하는 하이엔드 리테일 서비스를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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