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현대차·기아는 전사 모빌리티 기능을 총괄하는 'TaaS본부'를 신설하고, 본부장에 송창현 사장을 임명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설되는 TaaS본부는 글로벌 모빌리티 서비스의 전략 수립부터 기획·개발·운영까지 전담하는 등 전사 모빌리티 기능을 총괄한다.
신설 TaaS 본부장에는 송창현 사장을 영입해 선임했다.
현대차·기아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소프트웨어 전문가로 정평이 난 송창현 사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통적인 자동차산업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보다 혁신적으로 모빌리티 사업을 추진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송창현 사장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IT기업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을 쌓은 경영자로,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CTO)를 거쳐 네이버랩스 설립을 주도했다.
2019년에는 모빌리티 서비스 스타트업인 포티투닷(42dot)을 창업해 최근까지 도심형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 개발과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주도해왔다.
송창현 사장은 "현대차·기아는 고객 관점에서 획기적인 이동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회사"라며 "정부 및 타 모빌리티 기업들과 협력하여 한국 모빌리티 산업의 궁극적인 경쟁력 확보와 지속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 현대차,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이-피트' 문 열었다
- "부르면 온다" 현대차, 세종시에서 '셔클' 서비스 개시
- 현대차, 멤버십 서비스 '아이오닉 디 유니크' 출시
- 22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현대차 MPV '스타리아'
-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공개 …최대 427km 주행
- 현대차, 상용 수소 사업 콘텐츠 집약된 '현대 수소 트럭&버스’ 오픈
- 현대차, 새로워진 ‘2021 쏘나타 센슈어스’ 출시
- 현대자동차, 이층 전기버스 1호차 전달
- 현대자동차·항공안전기술원, 미래도심항공교통(UAM) 협력
- 현대차, 법인 대상 충전기 무상 렌탈 서비스 선보여
- 기아 1분기 영업이익 1조 돌파
- 기아, 반도체공급난 불구 '쾌속질주'...4월 24만9734대 판매
- 현대자동차그룹, 2025년까지 미국 시장 74억달러 투자
- 기아, 전기차 EV6 실차 최초 일반 공개
- 포티투닷, 신한은행·신한캐피탈과 미래 모빌리티 금융 협력
- 포티투닷 "연내 로보택시 대당 운행 거리 1만km 이상 쌓을 것"
-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 포티투닷, 2021 레드닷 어워드 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