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 어린이 보호 모드(Kids Mode) [사진: MS]
엣지 어린이 보호 모드(Kids Mode) [사진: MS]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제공하는 엣지 웹브라우저에 어린이 보호 모드(Kids Mode)가 추가됐다. 자녀가 무분별한 성인 콘텐츠에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한 모드다.

15일(현지시간) MS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엣지 웹브라우저에 어린이 보호 보드 추가 사실을 알렸다. 우선, 미국 내 영어 사용자 대상이다. 

기능과 목적도 단순하다. 자녀가 성인 웹사이트 등 적합하지 않은 콘텐츠에 노출되는 것을 차단할 수 있는 설정을 제공한다. 아울러 아이들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브라우저 테마를 설정하거나 색상 조정도 가능하다.

한두번의 클릭만으로 부모가 자녀에게 안심하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5~8세 모드와 9~12세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어린이 모드를 해제하려면 부모의 윈도우 계정과 비밀번호가 필요하다.

웹 통계 서비스인 스탯카운더에 따르면, 올 3월 기준 데스크톱 기준으로 전 세계 웹브라우저 시장 점유율은 1위가 구글 크롬(67%), 2위는 애플 사파리(10%), 3위는 MS 엣지(8%), 4위는 파이어폭스(7.9%), 5위는 오페라(2.6%)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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