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기 앱 마켓컬리는 기본 채소, 과일, 수산, 정육, 유제품과 쌀, 김 등 식품 60여 가지를 1년 내내 가장 낮은 가격에 판매하는 EDLP(Every Day Low Price) 정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 마켓컬리]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장보기 앱 마켓컬리는 기본 채소와 과일, 수산, 정육, 유제품 등 식품 60여 가지를 1년 내내 가장 낮은 가격에 판매하는 EDLP(Every Day Low Price) 정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마켓컬리는 EDLP 정책을 적용한 '컬리 장바구니 필수템' 전용관을 운영, 구매 빈도가 높은 기본 채소·과일·수산·정육·유제품 등 신선 식품부터 쌀·김·라면 등 인기 상품까지 온라인몰 최저 가격으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마켓컬리는 주요 온라인 마트의 동일 제품을 매일 모니터링하며 가격대를 파악하고 상품 판매 가격에 반영해 최저가를 책정한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인 상품은 '김구원선생' 국내산 무농약 콩나물로 300g 기준 900원이다. '종가집' 아침에on 국산통 고소한 두부 반 모는 기본 1+1 구성을 2200원에 판매한다. 1등급 한우 국거리용 300g과 GAP 실속 사과 1.5kg는 각각 9000원대에 선보이고 있다.

마켓컬리는 단순히 가격만 낮추지 않고 맛과 생산 방식, 과정 등을 따져 고품질 상품을 엄선해 선보인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콩나물의 경우에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화학비료를 권장 사용량의 1/3 이내로 사용한 환경에서 재배한 제품을 판매하는 식이다.

마켓컬리는 이번 EDLP 정책 시행을 통해 그동안 마켓컬리에서 판매해 온 KF365(컬리 프레시 365) 프로젝트 외에 장바구니에 자주 담기는 상품군을 온라인 기준 최저가로 판매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 수 있게 한단 목표다.

또 현재 식품류 중심으로 운영하는 컬리 장바구니 필수템 전용관 카테고리를 확대해 롤휴지, 미용티슈 등 리빙 상품을 상반기 내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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