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디지털 자산 거래소 코어닥스(COREDAX)가 미국 암호화폐 통계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 인투더 블록(Into The Block)과 제휴를 맺고 16일부터 머신러닝과 통계 모델링을 바탕으로 원하는 가상자산(암호화폐)에 대한 현재 시장 흐름과 가격 상승/하락 예측 데이터를 제공하는 ‘코인 빅데이터’ 서비스를 선보인다.

코어닥스에 따르면 인투더 블록은 바이낸스(Binance), 비트스템프(Bitstamp) 등 여러 거래소 및  코인마켓캡(CoinMarketCap)과 암호화폐 정보 제공 사이트들을 포함해 공시 120개가 넘는 파트너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코어닥스는 ‘코인 빅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코인별 시장 흐름과 투자 지표를 대시보드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코인 빅데이터에서 제공하는 지표로는 해당 알트코인과 비트코인 가격의 상관관계, 시간별 코인 보유자 현황, 전체 거래소에 유입/유출 양, 현재 가격에서 해당 알트코인의 수익/손실 현황에 대한 데이터, 지역에 따른 거래 인구 통계 등이 있다.

블록체인상의 거래 데이터, 거래소 거래 데이터, 선물 등 파생상품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당 코인 시장 상황을 강세, 중립, 약세로 구별해 시각적인 대시보드를 제공함으로써 투자자가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표를 제공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코어닥스는 먼저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이더리움클래식, 비트코인 캐시, 비트코인 에스브이 등 6개 가상자산에 대한 지표를 제공할 예정이며 추후 가상자산의 종류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코어닥스는 특정 금융정보의 보고 및 이용에 관한 법률(특금법) 시행령에 대비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와 실명 확인 입출금 계정 발급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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