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책방라이브 이미지 [사진:네이버]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네이버가 온라인 북토크와 라이브 커머스를 결합한 ‘책방 라이브’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책방 라이브는 기존 네이버 책‧문화판에서 진행해온 온라인 북토크 ‘책문화 생중계’에 라이브 커머스를 결합한 콘텐츠이다. 실시간으로 작가와 소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바로 도서를 구매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책방라이브는 '책방 라이브X동네책방’이라는 콘셉트로 8일 저녁 7시에 시작한다. 사용자들은 온라인으로 동네책방을 둘러보고, 그 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개성 넘치는 독립출판물도 구매할 수 있다. 책방 라이브x동네책방 첫 회는 다양한 독립출판물 관련 교육과 행사를 주관하며 ‘동네책방계 이장’으로 불리는 ‘스토리지북앤필름’에서 진행된다. 가수 요조와 스토리지북앤필름 마이크 대표가 실시간 댓글로 사연을 받아 책을 추천하고, 동네책방을 운영하며 겪는 에피소드도 나눌 예정이다. 

이어 5월까지 대학로 시집 전문 서점 ‘위트앤시니컬’, 연남동 그림책 전문 책방 ‘사춘기’ 등 다양한 동네책방들이 ‘책방 라이브’를 통해 사용자와 만날 계획이다.

유명 작가와의 온라인 북토크를 진행하는 ‘책방 라이브X작가의 서재’는 오는 4월 27일 오후 7시 올해 타계 10주기를 맞은 박완서 작가의 맏딸 호원숙 작가와 박완서 작가의 대표 작품들을 이야기하는 북토크를 연다. 이어 이병률 시인, 김금희 작가, 정세랑 작가 등 오늘날 한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온라인 북토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은영 네이버 책‧문화 리더는 “’책방 라이브’를 통해 작가, 출판사, 동네책방, 인터넷 서점 등 다양한 출판계 전문가들과 사용자가 생생하게 소통하고 기성 출판, 신간뿐 아니라 독립 출판 등도 사용자와 새롭게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