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웹서비스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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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버라이즌 비즈니스와 아마존웹서비스(AWS)는 버라이즌 프라이빗 5G 네트워크와 AWS 아웃포스트 솔루션을 통합해 미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프라이빗 모바일 엣지 컴퓨팅을 제공한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양측은 공장, 창고, 학교 캠퍼스, 자율로봇 등에 사용될 수 있는 프라이빗 엣지 컴퓨팅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버라이즌과 AWS는 2019년 리인벤트 행사에서 협력을 처음 발표했고 이후 관계를 확장해왔다.  

양사가 제공하는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는 통합된 연결성, 컴퓨팅 및 스토리지를 제공하고 완전한 매니지드(fully managed) 방식에 기반하고 있다.

버라이즌 프라이빗 5G 엣지 플랫폼은 아웃포스트를 통해 AWS 서비스들, API, 도구들에 접근할 수 있게 해준다고 양사는 설명했다.

AWS와 버라이즌은 엣지컴퓨팅 활용 사례 발굴을 위해 5G와 클라우드 컴퓨팅을 결합하는데 초점을 맞춰왔다. 증강현실(AR), 비디오, 머신러닝, 커넥티드 차량 등에 낮은 레이턴시(지연시간)을 제공하는데 주력해왔다.

AWS는 프라이빗 MEC 네트워크는 유선 연결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기업들에게 유용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유선 네트워크에 엣지 컴퓨팅을 배치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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