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금융보안원(원장 김영기)은 금융권 마이데이터 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와 서비스의 개발·테스트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금융 분야 마이데이터 테스트베드를 1일 개설했다고 밝혔다.
마이데이터 테스트베드는 마이데이터 표준 API별 상세 개발 규격 제공 및 관리, 마이데이터 API 및 서비스 개발·테스트 환경 제공 등을 지원한다.
금융보안원은 표준 API 규격을 편리하게 조회하고 샘플 코드를 활용(복사·붙여넣기)해 API 및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API별 상세 개발 규격을 제공한다. 마이데이터 정보제공 범위 확대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빈번한 API 규격 변경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최신 규격 관리 기능도 지원한다.
또 금융보안원은 API 및 서비스 개발 단계에서 API가 제대로 동작하는지 등을 자동화된 방식으로 자체 확인 검증할 수 있는 개발·테스트 환경을 제공한다. 마이데이터 사업자(정보이용자)는 테스트 서버를, 금융회사(정보제공자)는 테스트 클라이언트를 이용하고 기본 제공 샘플데이터 외에 자체 데이터를 이용한 맞춤형 테스트도 가능하다.
또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개발한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정상 작동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테스트베드에 API를 호출할 수 있도록 해주며 금융회사와 마이데이터 사업자 간 상호 연동 테스트도 지원한다.
금융보안원은 오는 6일 금융회사, 마이데이터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테스트베드 이용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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