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블록체인 기술사 헥슬란트가 엔지니어링 솔루션 개발사 시버리솔루션스 주관으로 한국전력기술의 블록체인 기술 연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한국전력기술이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도입한 'Seed형 디지털변환(DX) 중소기업 연구과제'로 에너지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획된 기술 개발 사업이다.

헥슬란트는 한국전력기술에 원전 기자재 이력 관리를 위한 블록체인 인프라 ‘옥텟 월렛’을 제공한다. 한국전력기술은 이번 과제를 통해 디지털엔지니어링 및 가동원전 안전성 분야의 신 기술 사업을 수행한다.

시버리솔루션스 안경익 대표는 "한전기술과 협력하여 차세대 에너지산업을 위한 디지털 전환을 연구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 전환분야의 새로운 국가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헥슬란트 노진우 대표는 "데이터 생산 시점부터 실적용 시점까지의 이력 관리는 가장 중요한 보안 요소"라며 "블록체인 기반 원전 기자재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투명한 원전 관리 시스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헥슬란트는 블록체인 지갑 솔루션 옥텟 월렛(Octet Wallet)을 통해 블록체인 환경 구축, 서비스 개발, 키 관리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거래소, 금융기관, 서비스 기업 대상 블록체인 기술 상용화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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