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26일부터 사이버대학교 5곳에서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수강 신청, 강의 수강, 시험 응시 등 본인 확인이 필요한 유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미지: 건양사이버대학교]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네이버가 26일부터 사이버대학교 5곳에서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수강 신청, 강의 수강, 시험 응시 등 본인 확인이 필요한 유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상 학교는 서울사이버대학교, 경희사이버대학교, 세종사이버대학교, 건양사이버대학교, 글로벌사이버대학교다.

네이버에 따르면 5개 사이버대학교 재학생들은 네이버 인증서 로그인을 통해 공동인증서 발급, 인증서 갱신없이 다양한 교내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학생들은 매년 갱신하거나 비용을 지불해야 했던 인증서를 대신해 네이버 인증서로 강의를 수강하고 시험을 응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복지사이버대학교 등도 네이버 인증서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네이버는 연내 사이버대학교와의 협의를 통해 ▲플라스틱 카드를 대신한 '모바일 학생증' 기능으로 오프라인 캠퍼스 시설 출입 서비스 ▲네이버 전자문서를 통한 전형료, 입학금, 등록금 납부 기간 알림 서비스를 선뵐 계획이다.

오경수 네이버 리더는 "사이버대학교를 중심으로 교육 분야에서 네이버 인증서를 적극 알리고 재학생들의 본인인증 로그인을 위한 비용 부담을 덜어주겠다"며 "누적 가입자 500만명을 돌파한 네이버 인증서 사용처를 확대해 차세대 인증 시스템의 높은 안정성을 바탕으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선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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