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원 블루프리즘코리아 지사장. [사진: 블루프리즘코리아]
이준원 블루프리즘코리아 지사장. [사진: 블루프리즘코리아]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글로벌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업체 블루프리즘(AIM:PRSM)이 국내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엔터프라이즈 자동화에 초점을 맞춘 RPA를 차별화 포인트로 내걸고 국내 통신과 기업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블루프리즘코리아는 25일 온라인으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 블루프리즘 디지털 워크포스를 통해 기업들이 자동화 비전을 달성하고 디지털전환(DT)을 효율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국내외 기업들 도입 사례들도 공유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준원 블루프리즘코리아 지사장은 국내 사업 키워드로 ▲ 블루프리즘 디지털 워크포스를 통한 국내  엔터프라이즈 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 ▲국내외 기술 기업과 협업 확대 ▲글로벌 및 국내 파트너간 에코시스템 확대 ▲ 국내 기업 자동화 문화와 저변 확산 등을 제시했다.

블루프리즘코리아는 디지털 워크포스에 대해 엔터프라이즈에 최적화된 자동화 플랫폼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데스크톱에 초점이 맞춰진 기존 RPA 솔루션들과 달리 개인보단 조직과 기업 관점에서 자동화를 바라본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준원 지사장은 "키워드는 엔터프라이즈다. 전사적 관점에서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한다.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기 비전이다"면서 “블루프리즘은 기업 직원들이 하는 모든 업무 수행 및 학습 기록을 중앙집중식으로 감사 추적(audit trail) 할 수 있어 엔터프라이즈 자동화에 필수적인 규정준수, 거버넌스 투명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애플리케이션의 작은 단위 개념인 오브젝트 기반 자동화 설계는 재사용성이 높아서 자동화 프로젝트 전사 확산에 효율적이다. 궁극적으로 블루프리즘은 엔터프라이즈 자동화를 중앙에서 관리, 확장, 재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자동화 플랫폼"이라고 치켜세웠다.

회사측에 따르면 기존 RPA솔루션들은 대부분 개개인이 담당하는 데스크톱 업무 일부를 자동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블루프리즘은 기업 전체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조망하고, 데스크톱 내 앱은 물론,  조달, 재무 등 백오피스 IT 시스템까지 연동하여 엔터프라이즈 전사적으로 최적의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다.

화이자, 텔레포니카, 트랜스유니온 등 글로벌에서 2000개 이상 대기업들이 블루프리즘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이준원 블루프리즘코리아 지사장은 "블루프리즘은 인간, IT시스템 그리고 디지털 워커가 조화롭게 협력하는 조직이 경쟁력을 갖춘 미래의 조직 구성이 될 것”이라며, “국내 기업들이 개개인의 단순 업무 기반 데스크톱 자동화를 넘어, 엔터프라이즈 전사적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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