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 매물로 올라온 스티브 잡스의 자필 이력서 [사진: bidspotter]
경매 매물로 올라온 스티브 잡스의 자필 이력서 [사진: bidspotter]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갓 스무 살이 된 청년 스티브 잡스의 자필 이력서가 2500만원에 팔렸다.

24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아이모어는 영국 런던의 한 경매장에서 1973년 스티브 잡스가 직접 작성한 자필 이력서가 경매에 부쳐져 22만2400달러(약 2500만원)에 최종 낙찰됐다고 전했다.

애플을 창업하기 전인 1973년 당시 만 19세의 청년 스티브 잡스가 리드 대학을 중퇴한 후 일자리를 찾고 있던 무렵 작성한 이력서로 알려졌다.

이력서에서 잡스는 영문학을 전공했으며, 컴퓨터와 전자계산기를 다룰 줄 알며, 전자 기술과 디자인 엔지니어링 능력을 강조했다.

이후 스티브 잡스는 게임기 회사인 아타리(Atari)에 게임 기획자로 일했고, 3년 후인 1976년 스티브 워즈니악, 로널드 웨인과 함께 애플을 공동 창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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