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전경[이미지: KIS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전경 [사진: KISA]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은 '2021년도 차세대 웹 선도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 공모 절차를 22일부터 시작한다. 

KISA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비대면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관련 웹 서비스 개발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영상회의(WebRTC), 웹 확장현실(Web XR), 분산형 웹 브라우저 등 신기술이 융합된 차세대 웹 선도 서비스 발굴, 확산을 유도해 국내 웹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KISA는 지난해 양방향 비대면 교육 화이트보드 서비스, 인공지능(AI) 영상 분석을 통한 집중도 추적, 교육 참여 확인 발급 서비스, 블록체인 기반 인터넷 증명발급 서비스, 웹 기반 원격 업무관리 시스템 솔루션, AI 기반 유아동 재능발견 큐레이터 등 총 7개 서비스 개발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 지원 사업은 총 10억원 규모로, 15개 과제를 선정해 매칭펀드 방식으로 과제별 최대 7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차세대 웹 표준 기술 및 융합형 웹 서비스 개발하고자 하는 사업자라면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황성원 KISA 인터넷서비스지원본부장은 "비대면(언택트) 확산에 모바일·온라인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안전하고 편리한 웹 사용을 위한 새 비대면 웹 서비스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신기술이 융합된 웹 선도 서비스들이 개발, 상용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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