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캐쉬백 포인트 교환 메뉴. [사진: SK플래닛]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SK플래닛(대표 이한상)이 OK캐쉬백과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상호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OK캐쉬백 앱 ‘포인트 교환’에서 이용할 수 있다. 두 포인트간 최소 전환단위는 1포인트로 네이버페이 1포인트가 OK캐쉬백 1포인트로 전환된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OK캐쉬백과 네이버페이 포인트 양방향 교환은 그 동안 네이버페이에서만 결제가 가능했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다른 서비스에서 사용하는 첫 사례여서 주목된다.

지난해 7월 대대적으로 UI 개편을 단행한 OK캐쉬백 ‘포인트 교환 서비스’는 현재 ‘이용 동의’ 프로세스를 한 번만 거치면 다양한 제휴처 포인트 잔액을 언제든 쉽게 조회, 교환할 수 있다.

현재 ‘포인트 교환’ 서비스에서는 엘포인트, 마이신한포인트, KB포인트리, 우리 위비꿀머니, 하나머니, 신세계포인트, 대한항공 마일리지, 아시아나 마일리지 등 18개 국내 포인트사가 참여하고 있다.  

김교수 SK플래닛 DXP사업본부장은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OK캐쉬백 고객들의 포인트 활용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채널 다변화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OK캐쉬백 ‘포인트 교환’ 서비스가 국내 대표 포인트 허브 채널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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