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이더리움이 오는 4월 새로운 하드포크를 진행한다. 더불어 이더리움 공동창립자 비탈릭 부테린은 이더리움 시장 성장에 대해 긍정론을 피력했다.
10일(이하 현지시간)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 등 외신에 따르면, 이더리움이 메인넷 1224만4000블록에서 '베를린 하드포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기는 오는 4월 14일으로 예상하고 있다.
베를린 하드포크를 위해 이더리움 커뮤니티는 테스트넷 출시를 10일부터 차례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4월 7일까지 모든 호환 테스트를 마칠 계획이다.
이번 베를린 하드포크는 지난 2019년 12월 이스탄불, 2020년 1월 뮤어 빙하에 이어 세번째 이뤄지는 하드포크다. 뮤어 빙하 하드포크 이후 지분증명(PoS) 전환을 위한 중요한 단계로 인식되고 있다.
관련해 이더리움 공동창립자인 비탈릭 부테린은 온라인 팟캐스트를 통해 이번 하드포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블록체인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이더리움의 노력이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번 하드포크를 통해 이더리움 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이더리움 2.0이 완전히 출시되면 블록체인 확장성은 100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면서 이더리움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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