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신세계아이앤씨(대표 손정현)가 종합식품기업 대상그룹 정보센터 모든 IT인프라를 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HCI) 기술을 활용해 신세계아이앤씨 데이터센터로 이전했다고 8일 밝혔다.

신세계아이앤씨는 대상그룹이 2005년부터 서울 상봉동에서 운영하던 ‘대상그룹 정보센터’ 모든 IT인프라를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신세계아이앤씨 데이터센터로 이전했다. 2019년 오픈한 신세계아이앤씨 데이터센터는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로 신세계그룹 프라이빗 클라우드 ‘SSG클라우드’를 비롯해 유통부터 제조, 금융 기업의 다양한 IT인프라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운영하고 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약 3개월 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서버, 스토리지 등 대상그룹이 보유하고 있던 380여대 IT인프라를 24시간만에 이전했다.

이전 시 수반되는 시스템 영향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HCI 기술 기반으로 대상그룹 주요 IT 시스템을 마이그레이션해 장애에 대비 했고, IT인프라 이전을 위한 사전 검증과 실제와 동일한 모의훈련 및 사전이전을 통해 이전 절차를 검증하고 안전성을 높였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정아름 신세계아이앤씨 IT서비스 담당 상무는 “대상그룹 정보센터 이전 프로젝트는 신세계아이앤씨가 가진 HCI 기술력과 데이터센터 이전 노하우 등을 활용해 짧은 시간 내 성공적으로 완료한 사례"라며 "신세계아이앤씨 데이터센터는 고집적 서버 운영이 가능한 최신 설비 기반과  에너지 효율, 이중화된 기반 설비 등을 갖춘 시설로 IT인프라 운영과 클라우드 구축에 최적화된 인프라로 설계된 만큼 향후 대상그룹이 펼쳐나갈 디지털 혁신의 청사진의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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