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산하에 민관 합동 랜섬웨어대응협의체가 발족했다. [사진: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장 이동범)는 5일 ‘민‧관 합동 랜섬웨어대응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발족하고 주요 안건을 논의하는 제1차 정례회의도 개최했다.

협의체는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가 의장을 맡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해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국내 정보보호 산업계 및 학계 등 약 20명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 시행 중인 랜섬웨어 관련 주요 정책 현황을 살펴보고 중소기업 랜섬웨어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 ‘협의체’는 ▲ 중소기업 랜섬웨어 대응역량 강화방안과 ▲ 랜섬웨어 위협 정보 공유 및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 대국민 랜섬웨어 인식 개선 및 경각심 고취방안 마련과 같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1차 정례회의에서는 랜섬웨어 사전예방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가 필수적이라는데 참석자들이 공감했고 랜섬웨어 대응 구독경제형 모델 개발 등을 통한 중소기업 전반 지원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협의체는 전했다.

협의체는 또 피해신고체계 구축을 위한 ‘제도개선’, 랜섬웨어 피해 실태파악을 위한 ‘통계조사’ 등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각 카테고리별 세부적인 실행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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