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넥스 ERP, MES 구축 프로젝트 킥오프 현장. [사진: 영림원소프트랩]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전사적자원관리(ERP)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이 자율주행 및 스마트 영상기기 전문기업인 엠씨넥스(대표 민동욱)가 자사 솔루션을 기반으로 ERP 고도화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영림원소프트랩 자회사인 시스웨어가 산업별 특화 ERP인 K-시스템 에이스로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엠씨넥스는 매출 규모가 300억원 규모이던 2007년부터 영림원소프트랩 K시스템 ERP를 도입했다. 2013년 베트남 닌빈시에 진출사면서 ERP 적용을 확대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ERP 고도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엠씨넥스는 이번에 ERP와 함께 MES 시스템도 구축한다. MES는 삼성SDS가 수주했다.

엠씨넥스 전산고도화팀 배재호 수석은 “한국 본사와 베트남 법인까지 ERP와 MES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동종업계들 구축사례를 비교하고, 최종 결정까지 2년 이상 검토했다"며 K-시스템 에이스를 통해 본사와 베트남까지 실시간 데이터 통합과 손익분석을 통해 미래 예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스웨어 프로젝트 PM인 박지영 수석컨설턴트는 “한국 본사와 베트남 법인 간 통합 기준정보관리, 수주 및 판매/생산계획 연계, 거래내역 연계, 재작업관리(Rework), SCM개선, 원가개선 방안 등으로 기업성장 속도와 규모에 맞는 시스템 구축으로 기업 경영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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