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디파이(탈중앙화 금융, DeFi) 중개 거래 서비스 옥시젠 프로토콜(Oxygen Protocol)이 4000만 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글로벌 암호화폐 펀드인 알라메다 리서치, 멀티코인 캐피털, 제네시스 캐피털, CMS 홀딩스, 코인유나이티드가 참여했다.
옥시젠 프로토콜은 블록체인 플랫폼 솔라나(Solana) 기반 디파이 중개 거래 서비스다. 사용자들은 옥시젠을 통해 예금 및 대출, 파생상품 및 마진거래, 구조화 상품 등 다양한 상품을 거래할 수 있다.
옥시젠에서 이뤄지는 주요 거래는 솔라나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 세럼(Serum)을 통해 처리된다. 세럼은 초당 약 5만 6000건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인 솔라나를 기반으로 개발돼 빠르고 저렴한 수수료로 거래가 가능하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옥시젠 측은 “향후 옥시젠은 1억4000만 사용자를 보유한 오프라인 지도 애플리케이션 맵스미(Maps.me)에 탑재될 예정”이라며 “맵스미 사용자들은 옥시젠을 통해 다양한 탈중앙화 금융 상품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