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중심보안 포럼 초대 의장을 맡게 된 김정덕 중앙대 교수 모습 [사진: 김정덕 교수 페이스북]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보안에 있어 사람이 문제이면서 해결책이다’라는 명제를 기반으로 보안 대안을 마련하는 '인간중심보안 포럼'이 25일 발족한다.

포럼 준비위원회는 “지난 수십년 간 국내 보안 노력이 괄목할 만하지만 디지털 경제 질서에 적절한 보안 접근방법을 모색할 때이며 과거 IT 중심의 보안, 통제 중심의 보안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나날이 정교해지는 사회공학적 공격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간과돼 왔던 ‘인간중심의 보안’ 활동을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내 보안전문가들이 모여 새로운 보안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포럼 준비위원회는 설명했다.

포럼은 최대 의장으로는 김정덕 중앙대학교 산업보안학과 교수가 추대될 예정이다. 김정덕 교수는 정보보안GRC포럼 의장, 한국정보보호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포럼에는 인간중심보안 관련 산·학·연 전문가(15년 이상)들이 참여하고 매달 온라인(코로나19 사태 진정 시 오프라인 모임) 회의, 세미나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25일 포럼 발족식은 줌(Zoom)을 통해 온라인 방식으로 열린다. 

포럼에는 박태완 보안경영연구 대표, 최동근 센스톤 대표, 조성인 금융감독원 위원, 김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위원, 김민수 KPMG 이사, 주영지 KTDS 팀장, 안혜연 WISET 소장, 방인구 CMT정보통신 부대표, 윤덕상 파수 전무, 이창무 중앙대학교 교수, 박현출 삼일회계법인 이사, 강안구 신세계백화점 부장, 홍정기 오라클 마스터, 권준 보안뉴스 국장, 유진호 상명대학교 교수, 김영기 금융보안원 원장, 김범수 연세대학교 교수, 윤석진 E&Y 부대표, 김재수 SK하이닉스 부장, 이기혁 한국FIDO포럼 부회장, 안상수 상남디에스 부대표, 노병규 KISA 박사, 이강신 대법원 행정처 심의관, 최재환 김앤장 위원, 권재성 LG디스플레이 팀장, 서현진 네이버 팀장, 김상우 E&Y 파트너, 조남용 RSA 상무, 성재모 아마존 CISO, 신종회 NC소프트 CISO, 송정민 ISMS Cert 위원, 신용석 토스 CISO, 김우규 스피너미디어 부대표, 오다인 전자신문 기자, 안성진 성균관대학 교수, 허준 KISA 수석, 이찬우 더존비즈온 보안사업부문 대표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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