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오디오 기반 소셜미디어 앱인 클럽하우스가 안드로이드 앱 개발에 나섰다..
23일(현지시간) CNBC의 보도에 따르면, 클럽하우스는 최근 안드로이드 앱 개발자를 채용, 클럽하우스 안드로이드 버전 개발을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클럽하우스에 채용된 안드로이드 앱 개발자가 직접 트위터로 해당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iOS 전용 앱으로 기획된 클럽하우스는 유명 벤처 캐피털인 앤드리슨 호로위츠가 투자하면서 '안드로이드 앱' 출시를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앤드리슨 호로위츠는 클럽하우스에 약 1억달러를 투자했다.
지난해 베타 서비스를 거쳐 올해 1월 공식 출시된 클럽하우스 앱은 출시 두 달만에 앱 다운로드 건수 800만회는 넘기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에서도 빠르게 붐이 일어 지난 21일에는 정세균 국무총리도 클럽하우스 대화방에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클럽하우스는 현재 아이폰 등 애플 iOS 단말기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초대장이 있어야 대화방 입장이 가능한 등 의도된 폐쇄성도 사용자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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