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는 클라우드 기반 통합보안관제(SIEM) 솔루션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를 비롯한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솔루션을 제공하며,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 보안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글루시큐리티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클라우드 기반 SIEM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필요 시 자원 공유를 통해 비용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멀티테넌시(Multi-tenancy) 기능도 지원한다. 구독 모델에 기반해 고객이 별도 설치 과정 없이 낮은 비용으로 솔루션을 사용하고 관리할 수 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올 상반기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록을 시작으로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에 솔루션을 등록해 고객들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산업별로 특화된 클라우드 보안관제 서비스와 데이터 전처리 기능 등을 포함한 인공지능(AI) 모듈 제공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코로나19를 계기로 공공·민간 클라우드 전환에 속도가 붙으면서,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설계·개발된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SECaaS)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객 사업 여건과 보안 환경을 고려한 다양한 형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모든 조직이 강력한 보안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