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이 캐나다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솔루션 업체 쇼피파이(Shopify)와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국내에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사진: 틱톡]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이 캐나다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솔루션 업체 쇼피파이(Shopify)와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국내에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틱톡은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쇼피파이와 첫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은 후 여러 기업의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해 왔다고 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틱톡은 쇼피파이와의 파트너십을 한국, 동남아시아, 일본, 이스라엘, 영국 및 유럽 국가, 캐나다, 호주 시장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쇼피파이 판매자는 브랜드나 제품 홍보 플랫폼을 틱톡으로 확장할 수 있다.

앞으로 쇼피파이 판매자는 쇼피파이 내 대시보드를 벗어나지 않고도 틱톡 포 비즈니스 애드 매니저(TikTok For Business Ads Manager, 틱톡 광고 관리 기능) 핵심 기능에 접근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틱톡 채널 내 광고 캠페인을 보다 쉽게 생성, 관리하고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버튼 클릭만으로도 틱톡에 광고 픽셀(플랫폼 내 광고 성과 분석 도구)을 설치하고 연결해 한 곳에서 간편하게 캠페인을 만들고 잠재 고객을 타겟팅해 실적을 확인할 수 있다.

틱톡 앱을 통해 제품과 관련된 동영상이나 이미지로 쉽고 빠르게 광고 소재를 제작할 수 있다. 고급 매칭 기능을 통해 판매자는 잠재 고객을 발굴할 수 있다. 계정 생성 후 14일 동안 약 2만7000원(25달러) 이상을 소비한 판매자에게는 첫 번째 틱톡 캠페인을 시작할 수 있는 광고 크레딧으로 약 11만원(100달러)이 제공된다. 

블레이크 챈들리 틱톡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 부사장은 "쇼피파이는 틱톡의 커머스 기능 성장 및 확장을 위한 완벽한 파트너"라며 "틱톡은 타 플랫폼과 차별화되는, 틱톡만의 창의적이고 참여도 높은 커뮤니티를 통해 브랜드와 이용자를 연결하는 혁신적인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