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워치 액티브2 언더아머 에디션(사진=삼성전자)

■삼성 스마트워치, 타이젠 대신 안드로이드 탑재?

삼성전자가 향후 선보일 스마트워치에 자체 운영체제인 타이젠이 아니라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장착할 것이란 얘기가 나돌고 있다.

유명 트위터리안인 '아이스유니버스'가 삼성전자 새 스마트워치에 타이젠 대신 안드로이드를 사용할 것이라는 트윗을 올리면서 이와 관련한 얘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차세대 스마트워치에 안드로이드를 탑재하는 것이 사실이라면 구글 입장에선 커다란 우군을 확보하게 된다. 

구글의 웨어러블 기기용 OS인 웨어OS는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가 지원 사격을 하게 되면 웨어OS는 애플워치의 대안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의미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소식통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현재 2개 신형 웨어러블 기기를 개발 중이다. 여름께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 맥세이프 배터리 팩 개발 중

애플이 자석 부착형 액세서리인 맥세이프 시리즈에 배터리 팩을 추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에 따르면, 최근 배포한 iOS 14.5 베타 버전에서 아이폰12 시리즈를 위한 별도의 무선 배터리 팩 지원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는 사실이 발견됐다.

애플은 아이폰11까지 호환 가능한 전용 배터리 케이스를 선보인 바 있다. 그러나 맥세이프 방식을 이용하면 케이스 형태로 만들지 않아도 되고 무선 충전 방식을 이용하므로 간편하게 탈부착할 수 있는 등 편의성과 휴대성이 높아진다.

블룸버그는 맥세이프 배터리 팩 액세서리가 맥세이프 가죽 카드 지갑과 비슷한 디자인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만, 안정성 문제로 인해 맥세이프 배터리 팩 출시에 대해 애플이 매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애플은 지난 2017년 아이폰과 애플워치, 에어팟 등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멀티 무선 충전기 에어파워를 발표했지만, 안정성과 성능 문제로 2019년 개발을 취소한 바 있다.

■일론 머스크 "현금보다 비트코인이 더 낫다"

테슬라의 비트코인 15억달러 투자에 대해 일론 머스크가 개인적인 입장을 밝혔다. 현금보다 낫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테슬라의 비트코인 15억달러 투자 이후 비트코인이 5만5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급등세를 보이며 막대한 수익을 발생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테슬라가 지난 1월 말 비트코인 15억달러 어치를 매수했다고 가정할 때, 현재가지 거둔 수익은 9억30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테슬라가 지난 한 해동안 전기차를 판매해 거둔 영업이익 7억1200만달러보다 30%가량 더 많은 수익이다. 전 세계 3군데 공장에서 1년간 50만대를 힘겹게 생산해 판 돈보다 비트코인 투자 한 달동안 거둔 수익이 훨씬 더 큰 셈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현금보다 비트코인이 더 낫다"라고 언급한 것도 이러한 배경에 따른다.

■KT엠모바일 알뜰폰 "월 3만원대에 200GB"

KT엠모바일은 알뜰폰 업계 최초로 월 3만원대 요금에 데이터 200기가를 제공한다. KT엠모바일은 올해 시작한 ‘데이터+이득 프로모션’의 적용 범위와 데이터 혜택을 강화했다. 

모두다 맘껏 100기가 플러스 등 기존 데이터 100기가 요금제에 2년간 매월 100GB 추가 데이터를 지원해 총 200GB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신규 요금제의 월 통신비는 3만9700원이며 기본 데이터 소진 후에는 5메가 속도로 무제한 데이터 이용이 가능하다. 

KT엠모바일은 월 통신비 1~2만원대에 데이터 소진 후 1메가 속도를 지원하는 중저가 요금제에도 데이터 지원을 강화한다. 

더불어 KT엠모바일은 대표 저가형 완전 무제한 요금제 ‘모두다 맘껏 안심’ 3종을 최대 4000원 인하해 업계 최저가 수준의 요금제를 구현했다. 모두다 맘껏 안심 4.5기가 플러스는 기존 월 1만9800원에서 1만5400원, 모두다 맘껏 안심 2.5기가 플러스는 기존 대비 15% 인하해 1만3200원으로 개편했다. 

모두다 맘껏 안심 요금제는 음성·문자 무제한, 데이터 기본 제공량 소진 후에는 400킬로 속도로 무제한 데이터 이용을 지원한다.

LG전자가 노트북 LG 그램(gram)&nbsp;신규 라인업 'LG 그램 360'을 22일&nbsp;출시하며&nbsp;투인원 노트북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사진 : LG전자]<br>
LG 그램 360 [사진 : LG전자]

■LG전자, 신규 노트북 'LG 그램 360' 출시

LG전자가 신학년을 맞아 노트북 LG 그램 시리즈에 신제품인 'LG 그램 360'을 새롭게 추가했다.

LG 그램 360은 인텔 11세대 프로세서 타이거레이크 장착을 기본으로 그램의 초경량·대화면 정체성을 계승했다. 여기에 화면 360도 회전 등 특징을 더한 제품이다.

기본 제공 저장 공간보다 더 많은 용량을 원하는 이용자를 위해 듀얼 슬롯을 적용했다. 필요에 따라 추가 SSD를 장착해 최대 2테라바이트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상황에 따라 노트북, 태블릿 모드 등으로 바꿔 쓸 수 있다. 문서 작업이나 영상 편집 등 키보드를 사용할 때는 노트북 모드로 사용하고 영상 콘텐츠를 즐기거나 펜을 활용할 때는 태블릿 모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제품은 16인치와 14인치, 2종으로 출시된다. 출하가는 16인치가 224만원, 14인치가 209만원으로 각 제품 사양별로 가격은 조정된다.

LG전자는 "투인원 노트북 시장도 대화면이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대화면에 휴대성까지 겸비한 LG 그램 360으로 투인원 노트북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은행권 코로나19 금융지원 재연장 가닥

코로나19 관련 금융지원인 대출만기 연장과 이자상환 유예조치가 다시 6개월 늘어날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다음달 초 대출만기 연장과 이자상환 유예조치를 6개월 재연장하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지 않은 가운데 방역 상황, 실물경제 동향 등을 고려할 때 재연장을 해야 한다는 것이 금융당국의 입장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3월 말 시한 도래 예정인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출만기 연장·이자상환 유예조치의 경우 정책금융기관도 전 금융권과 함께 6개월 연장이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은행권과 갈등을 빚었던 이자상환 유예 부분도 어느 정도 의견이 모아진 상태다. 
다만 장기·분할 상환시 기간과 이자를 어떻게 설정할지 금융당국과 은행권의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은 상태다. 때문에 유예조치 세부 실행안에 대해서는 오는 3월 경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상승세 꺾인 서울 아파트값

대규모 주택 공급을 골자로 한 2·4대책 발표 이후 서울 아파트값의 상승 폭이 줄어들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4% 올라 같은 달 첫째 주 상승률(0.17%) 대비 오름폭이 축소했다.

정부 공인 시세 조사기관인 한국부동산원의 통계로도 서울 아파트값은 2주 연속 상승 폭이 둔화했다.

2·4대책 이전까지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던 서울의 아파트 단지 중에서는 기세가 한풀 꺾이며 이전보다 가격이 하락한 거래도 나온다.

서울 마포구의 한 공인중개사는 "최고가에 맞춰 가격을 부르던 집주인들이 호가를 살짝 내려 빨리 팔겠다는 움직임을 보인다"며 "2·4대책과 설 연휴를 거치며 심리가 움직인 측면이 있다"고 전했다.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 등 보유세 과세 기준일인 6월 1일 이전에 10억원을 초과하는 고가 아파트를 처분하려는 움직임이 가시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6월 전에 팔려면 적어도 2∼4월에는 계약해야 하기 때문에 지금부터 세금 회피 매물이 나오기 시작하는 것"이라며 "10억원 초과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뜸하고 매물이 쌓이면서 가격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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