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가 중소‧벤처기업 디지털화를 촉진하고 기업들의 비대면 서비스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최근 ‘K-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 재택근무 분야 공급에 자사 클라우드 기반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워크플레이스(WORKPLACE)’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수요 기업은 ‘K-비대면바우처플랫폼’에서 워크플레이스를 검색해 선택할 수 있으며, 구매할 경우 2년간 200만원 한도 내에서 워크플레이스, 또는 워크플레이스와 네이버웍스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워크플레이스는 각 기업 환경에 적합하도록 커스터마이징한 워크플로우(전자결재), 인사, 근태, 회계, 비용 등 회사 여러 업무 서식을 통합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다. 조직도 기반 직원 정보를 바탕으로 조직개편 및 발령 등 인사 관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직급, 직책, 부서 등 조건별로 결재라인을 구성할 수 있어 불필요한 업무를 줄여준다. 리소스가 많이 드는 회계 및 비용 업무에도 법인카드를 연동해 정산할 수 있다.

네이버웍스와의 연동으로 메일, 메신저, 화상회의, 캘린더, 드라이브 등 협업 기능을 활용해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모바일에서도 모든 기능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복잡한 별도 연동이나 로그인 없이 기존에 이용하던 계정으로 통합 로그인을 지원하고, 콘솔 내 설정이 간단해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이 도입하기에도 적합하다.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K-비대면 서비스 바우처’는 화상회의, 재택근무 등 비대면 서비스 도입 및 활용에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최대 400만원, 자부담 10% 포함)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16일부터 수요 기업을 모집하고 있으며 올해는 2160억원 규모 예산으로 6만개 중소기업에게 혜택이 제공된다.

허미양 네이버클라우드 워크플레이스 총괄은 “워크플레이스는 네이버 기업 정보 시스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든 통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으로 합리적인 비용으로 기업 니즈에 따라 스마트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네이버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업무 솔루션을 기업마다 상황에 맞게 적용함으로써 디지털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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