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피큐레잇]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지식 큐레이션 서비스 스타트업 피큐레잇이 IBK기업은행과 씨엔티테크로 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피큐레잇은 인류의 정보과잉 문제를 AI기술로 해결하는 스타트업으로 미국에서 MVP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미국 특허 출원했다. 한국에서 클로즈베타 서비스를 종료하고 오픈 베타를 앞두고 있다.

피큐레잇은 온라인에서 찾은 정보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온라인 지식 저장소’ 서비스를 기업과 개인에게 제공하고 있다. 

AI 알고리즘을 통해 검증된 정보만 선별하여 제공하는 ‘분권화된 집단지성 큐레이션 서비스’가 정보과잉 시대의 검색 비효율성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피큐레잇 서비스는 클로즈 베타 서비스 상태에서도 IBK창공, 벤처스퀘어 디지털 노마드, SKT True Innovation Young등 8군데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특히 송석규 대표는 한국과 미국에서 4번의 스타트업 경험을 통해 M&A와 EXIT 경험이 있는 베테랑 연쇄 창업자로 미국 Babson MBA 유학시절 지식 큐레이션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 했다. 

미국에서도 스타트업 피칭 대회인 B.E.T.A (Babson Entrepreneurial Thought & Action) Challenge 에 Semifinalists로 선정되는 등의 성과를 거두며 지식 큐레이션 시장의 글로벌 검증을 마쳤다.

기존 북마크의 단점을 보완하여 URL기록을 분류 및 저장하고, 사용자간 정보 공유를 통해 편의성을 극대화한 점이 이번 투자 유치의 주요 포인트이다.

한편, 송석규 피큐레잇 대표는 “현재 미국 시장에서 이미지만 큐레이션할 수 있는 핀터레스트가 50조원이 넘는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있는데, 피큐레잇은 이미지를 넘어선 모든 디지털 콘텐츠, 즉 지식을 큐레이션하는 서비스로 인정받아 10년 안에 100조 원의 기업가치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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