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오라클이 데이터가 발생하는 현장에서 바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엣지 컴퓨팅 솔루션 로빙 엣지 기기(Roving Edge Devices: REDs)를 16일(현지시간) 공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로빙 엣지 기기는 가장 수요가 많은 환경과 위치에서 기업들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들을 돌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레이 마고요크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담당 부사장은 "고객들은 클라우드에서 워크로드를 운영하는 것과 관련해 선택을 원한다. 고객들마다 데이터 주권과 규모에 근거해 다양한 요구사항들을 갖고 있거나 퍼블릭 클라우드의 완전한 경험을 온프레미스(내부에 구축하는 방식)에서도 원하고 있다. 로빙 엣지 인프라는 멀리 떨어져 있는 위치에 핵심 인프라 서비스를 전달하는 최신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라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포트폴리오는 기본적으로 장소에 상관 없이 고객이 필요로 하는 곳에 클라우드 리전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시장 조사 업체 IDC의 스리람 서브마니언 리서치 디렉터는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퍼블릭 클라우드의 맛(Taste)을 제공함으로써 오라클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면서 "오라클은 기업들이 워크로드를 가급적 클라우드로 옮기기 쉽게 해주는 클라우드 인프라 포트폴리오를 디자인했다. 오라클 로빙 엣지는 다른 오라클 클라우드 포트폴리오들과 함게 고객들이 중요한 워크로드를 돌리기 위해 여러 배치와 컨트롤 옵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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