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내부 모습 [사진: 셔터스톡]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추진단에서 발주한 대구센터 클라우드 통합운영관리시스템 도입 사업이 대신정보컨소시엄에 돌아갔다.

2019년 착공한 대구센터는 대전센터와 광주센터에 이어 세 번째로 구축되는 정부 데이터센터로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로 구축된다. 2021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대구센터 본격 가동에 앞서 클라우드 자원풀 관리(CMP) 및 운영프로세스 관리(ITSM)를 위한 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해 대구센터 입주기관의 클라우드 운영 서비스에 대한 사전 검증을 해봄으로써 센터 구축 시 발생 가능한 시행착오를 줄이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대구센터 완공 및 본 사업 발주를 앞두고 나온 사업으로, 정부 클라우드 전환 정책의 신호탄으로서의 의미가 있다는게 컨소시엄 측 설명이다.

주사업자인 대신정보통신(대표 이재원)은 이번 사업 수주로 상반기에 발주 될 대구센터 본 사업뿐만 아니라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클라우드 자원풀 관리(CMP) 솔루션으로는 오케스트로(대표 김민준) 제품이 적용됐다.

회사측에 따르면 오케스트로 CMP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전자정부 클라우드 플랫폼 및 대검찰청, 국방통합데이터센터,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등의 사업에도 적용됐다.

클라우드 운영 프로세스 관리(ITSM)는 ITSM 전문 업체인 에스티이지(대표 임현길)가 제안됐고 서비스형 인프라(IaaS) 솔루션으로는 역시 오케스트로 '콘트라베이스'가 투입된다. 오케스트로는 이번 사업에 AI옵스 솔루션인 심포니 AI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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