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코인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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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다시 3만6000달러를 회복했다. 이더리움은 11% 이상 상승해 1500달러를 넘겼다.

3일 오전 9시 30분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BTC)은 하루 전보다 9.84% 급등한 3만600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나절 만에 10% 가까운 상승세를 기록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선 전날보다 1.33% 이상 오른 3843만원을 기록했다. 

알트코인도 일제히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11.08% 폭등한 1531달러를 기록했고, 라이트코인(LTC)는 2.91% 상승한 145달러, 비트코인캐시(BCH)는 4.17%나 상승한 435달러, 카르다노(ADA)는 14.71%나 올라간 42센트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주목받는 폴카닷(DOT)도 19% 이상 폭등한 17.47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시총 톱10 종목이 모두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늘 상승세는 미국 증시 회복세와 바이든 정부의 경기부양책 시행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미국 백악관과 의회가 협의 중인 경기부양책 규모는 약 1조90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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