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업비트 로고 [사진: 두나무]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본인가를 받아 업비트 태국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업비트 태국은 최근 태국 SEC가 감독하는 디지털 자산 사업 중 디지털 자산 거래소, 디지털 토큰 거래소, 디지털 자산 위탁매매, 디지털 토큰 위탁매매 4개 분야에 대한 라이센스를 획득했다.

업비트 태국은 PC 웹과 안드로이드 및 iOS 앱으로 이용 가능하다. 정식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업비트 태국 신규 가입자 모두에게 주문 유형과 관계 없이 메이커(주문을 걸어두는 이용자) 수수료는 0%, 테이커(거래를 체결하는 이용자) 수수료는 0.1%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피라데 탄루엉폰 업비트 태국 대표는 "경험과 노하우, 전문성을 더해 태국 최고의 디지털 자산 거래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당국 인가를 받은 사업자를 비롯, 글로벌 전역의 주요 사업자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나무는 2018년 10월 업비트 싱가포르 서비스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정식 디지털 자산 거래소 등록을 완료한 바 있다. 현지 상품선물거래규제국(Bappebti)에서 인정한 13개 합법 거래소 중 하나로 동남아시아 사업을 확장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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