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온라인 서비스 개편 [사진: 홈플러스]
홈플러스 온라인 서비스 개편 [사진: 홈플러스]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홈플러스가 온라인 서비스를 대폭 개편한다. 

홈플러스는 할인 행사를 안내하는 전단을 디지털화하고 멤버십 회원 대상 서비스를 리뉴얼하는 등의 온라인 서비스 개편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홈플러스 전용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마이홈플러스’를 통해 매주 200여 개 상품과 할인 행사를 소개하는 ‘디지털 전단’을 론칭한다.

대형마트 입구에서 볼 수 있는 종이 전단을 디지털화한 것으로,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이 선호하는 상품들을 구매 주기에 맞춰 제안하는 고객 맞춤 상품진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매주 뉴스 형식의 동영상을 통해 행사 상품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해 고객 개별적으로 장보기 리스트를 작성·보관할 수 있는 ‘나의 메모’ 기능도 탑재했다. 

지인에게 추천하고 싶은 상품을 소개하는 ‘공유하기’ 기능도 갖춰, 디지털 전단에서 바로 온라인몰로 이동을 쉽게 만들었다. 

홈플러스 디지털 전단은 친환경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디지털 전단을 통해서는 연간 1341톤에 해당하는 종이를 아껴 나무 4471그루를 보존할 수 있게 됐다.

홈플러스는 2018년부터 마이홈플러스 앱을 통해 모바일 영수증을 제공해 종이 줄이기에 앞장 서 왔다. 

또한 홈플러스는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관련 정보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만든 멤버십 ‘오토클럽’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선보인다.

지난 19일 제스퍼, 카123, 디지파츠 등 기업과 MOU를 체결하고 오토클럽 사업 확대를 선언했다.

또한 홈플러스가 운영 중인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클럽의 회원이 50만 명을 돌파해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고기 덕후를 위한 ‘미트클럽 The M’,다양한 건강 관련 상품을 소개하는 ‘건강클럽 The H’ ,육아에 도움을 주는 ‘베이비&키즈클럽’ 등 현재 총 9개의 멤버십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마이홈플러스 클럽 회원 수는 현재 약 54만 명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104% 증가했다. 

클럽 회원 50만 돌파를 기념해 다음달 3일까지 클럽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상품 170여 가지를 모아 최대 50% 할인 혜택, 최대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클럽 위크’ 행사도 진행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케팅 차원에서 오프라인 채널의 전통성은 유지하면서 온라인 채널의 특수성을 가미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작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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