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처음 입점하는 중소상공인 판매자를 대상으로 수수료 지원과 성장 포인트 최대 40만원, 노출구좌 지원 등 3대 특별 혜택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사진: 11번가]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11번가(사장 이상호)는 처음 입점하는 중소상공인 판매자를 대상으로 수수료 지원과 성장 포인트 최대 40만원, 노출구좌 지원 등 3대 특별 혜택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첫 입점 판매자들은 입점 이후 3개월 간 모든 카테고리에서 판매 수수료를 최대 절반 이상 저렴한 6%(결제 수수료 포함)만 내면 된다고 11번가는 강조했다. 또 광고 상품 활용 시 사용할 수 있는 10만 포인트, 택배박스 등 필수 소모품 20% 할인(최대 1만원)쿠폰 3장 등을 받는다.

신규 판매자가 꾸준히 매출을 올려 입점 후 3개월 안에 월 단위 거래액 500만원을 달성하면 수수료 할인 대신 광고 포인트 30만 포인트를 받게 된다. 포인트는 지급일로부터 3개월 간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규 판매자 주요 상품들이 모바일 앱 내 메인 구좌에 노출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장기적인 성장을 돕기 위한 별도 노출 코너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기존에 11번가에서 활동 중인 판매자를 대상으로도 다양한 방면에서 지원한다. 판매자 지원센터인 셀러존은 모바일 이용 편의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판매자들의 근무 시간대 등을 고려한 '야간 라이브' 교육도 새로 시작했다.

자금흐름에 도움을 주는 '빠른정산' 서비스도 계속 지원해 나간다. 이는 주문 당일 발송하는 판매자에게 배송완료 다음날 정산해주는 서비스로, 지난달부터 정산 금액 비율을 90%까지 상향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번가 측은 강조했다.

입점 판매자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셀러 애널리틱스'(빅데이터 기반 통계∙분석 서비스) 역시 올해 판매자들이 직접 이용자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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