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 과기정통부]
[자료 : 과기정통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블록체인 사업에 올해 531억원을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사회복지, 투표, 신재생에너지, 우정고객관리, 기부 등 공공부문과 산업 등 5개 분야에 블록체인을 적용한다. 분산신원증명(DID) 집중사업과 특구연계사업 등을 활용해 블록체인에 관한 서비스도 발굴한다.

데이터 경제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개발 사업도 추진한다. 이 사업에 정부는 2021∼2025년 총 1133억6400여만원을 투입한다.

정부는 ▲블록체인 고성능 합의기술과 ▲스마트 계약 보안기술 ▲개인정보처리 및 신원 관리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 ▲데이터 주권 보장 관리기술 등 4대 전략 분야를 지원한다.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신남방 지역에 희망하고자 하는 기업의 기술검증을 지원하고, 국내 블록체인 중소기업을 위해 컨설팅을 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달 11일 ‘2021년도 블록체인 사업 통합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열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디지털사회기획과 관계자는 “과기정통부는 블록체인 기술이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신뢰 기반 사회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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