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하용 케이피에스 대표, 최용호 틸론 대표. [사진: 틸론]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클라우드 가상화 기업 틸론(대표 최백준·최용호)이 디지털 치료제) 개발사 빅씽크 테라퓨틱스를 자회사로 둔 케이피에스(대표 김하용)와 제약·바이오 산업 특화 클라우드 가상화 사업에서 협력한다고 22일 밝혔다. 

디지털 치료제는 소프트웨어 또는 디지털기기를 활용해 질환을 관리하고 치료하도록 지원하는 기술이다. 케이피에스는 앞으로 틸론 클라우드 솔루션 총판으로 활동하게 된다.

틸론은 이번 협력으로 자사 서비스형 데스크톱(Desktop as a Service: DaaS) 플랫폼 디캔버스(Dcanvas) 2.0를 제약과 바이오 분야로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최용호 틸론 대표는 “기업 클라우드 이전 전략은 우선 기업 전산장비와 임직원 업무용 단말기를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것을 시작으로 궁극적으로는 업무 프로세스를 포함한 기업 자산 전체를 단계적으로 클라우드로 옮기고 디지털로 전환하는데 그 지향점이 있다”면서“틸론과 케이피에스는 이번 사업 협약을 통해 의료·제약·바이오 산업에 특화된 업무표준 및 프로세스를 데스크톱 가상화 기반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계기를 함께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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