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대표 김홍선 www.ahnlab.com)은 오는 2015년까지 해외매출 비중을 30%로 확대키로 했다.

▲ 안랩 김홍선 대표.
안랩 김홍선 대표는 1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번에 참가한 2012 RSA 컨퍼런스를 통해 미국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안랩 보안솔루션의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APT’, ‘클라우드’, ‘모바일’ 등의 보안솔루션를 통해 글로벌 시장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안랩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 AOS(AhnLab Online Security), AMS(Ahnlab Mobile Security) 등의 대응 솔루션에 집중해 올해 해외사업 비중을 10%대로 높이고, 2015년까지 30%까지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안랩은 올해 미국, 일본, 중국, 동남아, 유럽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미국시장의 경우, APT 대응 솔루션 ‘트러스와처’를 중심으로 금융 및 기업 비즈니스 추진채널을 다수 확보하고 기존 오프시맥스(Office Max) 이외에 대형 양판점을 통한 개인용 V3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일본지사는 보안관제(SOC) 서비스 사업을 확대하고, 기존의 ‘V3 모바일 2.0’에 이은 AMS 대응 솔루션인 ‘안랩 모바일 스마트 디펜스’와 기업용 AMS 솔루션인 ‘안랩 모바일 센터’, 스마트폰을 통한 거래 보안 제품 'V3 모바일 플러스' 등을 출시해 단계적으로 통합 보안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중국시장에서는 악성코드 분석센터를 주축으로 단순 제품 판매에서 벗어나 근본적인 기술투자 개념의 진출을 전개해 V3 제품군과 ‘트러스가드’, ‘트러스라인‘ 공급에 주력할 계획이다.

유럽과 동남아 시장에서는 AOS를 중심으로 지역별 영업망을 확대하고 서비스 대응 역량을 강화해 시장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안랩은 지난 2월 2012 RSA 컨퍼런스에서 APT 공격 대응 솔루션 ‘트러스와처 2.0(Ahnlab TrusWatcher 2.0)’와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보안 솔루션 ‘안랩 모바일센터’, 온라인 통합보안 서비스인 ‘AOS’, 생산라인 보안 솔루션인 ‘트러스라인’ 등을 선보여 미국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APT 공격 대응 솔루션 ‘트러스 와처’는 최근 문서파일을 통해 특정대상에게 조직적이고 지속적으로 가하는 APT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문서파일에 포함되어 있는 공격코드까지 자체적으로 검색해 통제할 수 있다는 점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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