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인증이 생체 인증 서비스인 유니트러스트 피도(UniTrust FIDO)를 KB국민카드를 통해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미지: 한국전자인증]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한국전자인증이 생체 인증 서비스인 유니트러스트 피도(UniTrust FIDO)를 KB국민카드를 통해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지난 7월부터 한국전자인증은 KB국민카드에 피도 솔루션을 구축했고 리브메이트와 국카몰, LG페이, 삼성페이와 연동해 생체인증을 제공해 왔다. KB국민카드는 향후 이 피도 생체 인증서비스를 현대 카페이, KB기업카드, KB페이 등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이번에 적용된 유니트러스트 피도 트랜잭션은 월평균 1억2000만건을 넘어섰다. 이는 기존 한국전자인증이 서비스 중인 뱅킹 분야 피도 평균트랜잭션 보다 3.8배 이상 확대된 수치다. 

회사에 따르면 한국전자인증 피도 생체인증 서비스는 ISMS 인증과 웹 트러스트 오딧(Web Trust audit)을 준수하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내 피도 서버를 운영해 안전성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배완직 한국전자인증 솔루션사업본부장은 "유니트러스트 피도 인증솔루션이 대표 금융사인 KB카드를 통해 서비스하는 만큼 자사의 인증 기술을 입증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시장 확대뿐만 아니라 글로벌 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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