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서비스가 출시됐다.
지랩스에서 새롭게 출시한 공유 테이블 플랫폼 드랍인(dropin.so)은 공유오피스, 와인바 등의 빈 자리를 시간 단위로 대여해 주는 서비스이다. 현재 공유오피스 가라지, 대관시설 숭인공간, 와인바 수수하다 등이 입점해 있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카페 취식이 불가능해지자 패스트푸드점, 편의점 등으로 사람들이 몰리고 있는 상황에서 드랍인은 빈 자리 대여를 통한 인원 분산을 가능하게 한다.
사업주는 드랍인에서 빈 자리 대여를 통한 부가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특히 와인바 등 주점의 경우 낮에는 오픈하지 않는 공간을 활용해 이용자들에게 대여할 수 있다. 이용자들이 새로운 환경을 경험하면서 잠재 고객 확보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사진: 드랍인]](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012/257014_218943_342.png)
업무공간이 필요한 이용자들은 분위기 좋은 공간을 시간 단위로 예약하고 개별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코로나19 유행 기간 취식은 불가능하며, 매장 테이블 중 일부를 대여하기 때문에 좌석 거리두기 또한 가능하다.
지랩스 측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에게 드랍인이 사업주와 이용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사장님들을 위한 마케팅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드랍인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