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차인혁)는 자사가 운영한 통합멤버십 서비스 CJ 원(ONE)을 통해 인공지능(AI) 광고 플랫폼 타겟원(Target ONE)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타겟원은 ONE이 보유하고 있는 2700만명 고객들이 온·오프라인 제휴 브랜드를이용하는 데이터를 학습시킨 머신러닝을 통해 광고 목적에 맞는 광고 대상을 정하고 해당 타깃이 카카오톡, 삼성페이, 티맵 등 국내외 약 200만개 앱에 접근 시 광고가 자동으로 노출되도록 해주는 플랫폼이다.

예를 들어 뷰티 상품 광고를 진행할 경우 CJ ONE 포인트 적립·사용 이력 중 뷰티 카테고리 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을 선별한 후, 그 중에서 특정 상품 구매 이력과 방문 매장 위치정보, CJ ONE앱 이용 이력 등 데이터를 분석해 광고 노출 대상을 선별한다.

타겟원 플랫폼을 통해 광고 매출 실적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구매자 수, 구매율, 구매 당 광고비용 등 다양한 결과 데이터를 살펴볼 수 있다.

타겟원 마케팅을 담당하는 CJ올리브네트웍스 김태훈 팀장은 “디지털 마케팅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빅데이터 분석이 중요해졌다”며 “타겟원 광고 플랫폼을 활용하면 CJ ONE이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온·오프라인 데이터를 통해 보다 정교하게 타깃 고객을 추출해 고효율 광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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