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가족이나 지인에게 선물과 메시지를 전하는 '선물하기' 서비스의 11월 거래액과 주문건수가 전년 대비 각각 8배, 5배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네이버는 연말연시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네이버]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가족이나 지인에게 선물과 메시지를 전하는 '선물하기' 서비스 11월 거래액과 주문건수가 전년 대비 각각 8배, 5배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네이버는 연말연시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선물하기는 개인화 상품 추천 기술인 에이아이템즈(AiTEMS)가 적용돼 검색어에 따라 성별·연령별 선호 선물을 추천하고 오늘의 선물 트렌드를 통해 최근 인기있는 선물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20대 크리스마스 선물'을 검색하면 관련 추천 상품이 검색 결과로 도출돼 선물하기로 이어진단 설명이다. 선물을 수신하면 모바일 홈의 내서랍과 톡톡 메시지와도 연동돼 알림을 받고 개인 선물함으로도 이동할 수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언택트) 확산 흐름에 따라 선물하기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다. 11월 네이버 선물하기 거래액도 전년 동기 대비 8배 이상, 주문 건수는 5배 늘었다.

이에 따라 네이버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선물을 미리 준비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인기 아이템들과 적립 혜택을 강화한 이벤트들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네이버의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쇼핑라이브'는 오는 24일까지 크리스마스 선물하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기 뷰티·리빙 브랜드들부터 소호몰, 우수 중소상공인(SME) 상품, 동대문 K-패션 디자이너 라이브패션쇼 등 크리스마스 특집 라이브를 시청한 뒤 선물하기를 통해 구매하면 네이버페이 추가 10%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에 기본 적립 1%와 쇼핑라이브 시청 2% 적립을 더해 총 13%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라면 4%가 추가돼 최대 17%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네이버 '선착순 타임딜' 이벤트 예시 자료 [사진: 네이버]

17일 하루 동안에는 11가지 인기 상품을 선물하는 '선착순 타임딜'이 진행된다. SPC 교환권, 매일유업 셀렉스, 뱅앤올룹슨 라인프렌즈 브라운 스피커, 꼬모냉장고, 발뮤다 스피커 및 토스터, 아이폰12 미니·에어팟 프로 등을 한정 수량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선착순 타임딜은 기본 적립 1%와 친구에게 선물하기 1% 적립을 제공한다. 만약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가입자거나 MY단골 쇼핑, 충전포인트 결제나 네이버통장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8%가 추가돼 최대 10%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선착순 타임딜에서는 네이버 연락처를 동기화하고 타임딜 상품을 친구에게 선물하는 등 조건을 충족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구매 금액의 일정 부분을 페이백해주는 별도 특별 적립금(상품별 상이)도 추가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선물하기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수요(니즈)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용자 편의 확대, SME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선물하기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